천녀유혼 2011 - 유역비만 빛났던 원작에 비해 아쉬운 영화

 

 

천녀유혼 2011 감독 : 엽위신

 

천녀유혼 2011에 섭소천역으로 나오게 된다는 유역비를 난 이미 알고 있었다

신조협려 2006에서 소용녀역으로 너무나 너무나 예쁘게 나왔고 중국 여자 연예인에서 몇안되는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때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그 유역비가 천녀유혼 2011에서 섭소천역을 맡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어렷을때부터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천녀유혼이였기에 어떻게 리메이크를 했을까 유역비가 어떤모습으로 나오게 될까

그때 당시 국민 첫사랑이었던 왕조현을 능가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많은 기대가 있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 몇가지 있었다 그래서 어느 부분이 왜 아쉬웠는지 적어봤다

 

 

 

아쉬운 이유 1. 리메이크의 치명적인 단점

 

원작이 나에게는 너무나 너무나 강했나보다 차라리 원작을 안보고 봤으면 조금은 괜찮았을 천녀유혼 2011

원작인 천녀유혼 1987이 자꾸 생각이 나고 원작과 자꾸 비교해서 보게 돼 실망감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이게 리메이크의 치명적인 단점이 아닐까 싶다

 

 

 

아쉬운 이유 2. 이분이 연적하????????

 

연적하로 나오신 고천락분이다 이걸 보면서 난 왜이리 천녀유혼 1987에 나왔던 우마의 모습이 그리운걸까..ㅠ..ㅠ

연적하의 젊었던 시절이라고 생각하고 볼까??? 라고 생각을 해보지만 영~~~ 몰입이 되지 않는다

 

 

 

 

왜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젊었던 시절이라고 보기엔 생긴게 너무나 다르지 않은가~ㅋㅋㅋ

리메이크라고 다르게 표현하고 싶었겠지만 음.... 이분또한 너무 강렬하게 나오셨기에 원작과 비교할 수 밖에 없는듯하다

 

 

 

아쉬운 이유 3. 누가 누구랑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여기서부터 나의 몰입도와 이해도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실망감이 나오기 시작하고 멘붕이 오기 시작했다

섭소천과 연적하가 사귀는 사이였다고????  이걸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라는거지??

원작과는 좀 다른 새로운 스토리를 쓰고 싶었던 감독의 마음은 알겠지만 이건 아니잖아..ㅠ..ㅠ

 

 

 

 

아쉬운 이유 4. 적응안되는 CG

 

그리고 또하나의 멘붕은 CG다

25년뒤에 리메이크 된거니 특수촬영과 CG기술이 발전하여 화려해진건 맞는데... 너무 CG를 많이 썼나??

신조협려같은 무협판타지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요즘 중국 무협 드라마들의 CG가 어렷을때부터 홍콩 영화의

무협을 많이 봐왔던 나이기에 사실 적응이 안되고 어색한것도 있다

그래서 나는 오히려 25년전에 나온 천녀유혼 1987의 CG가 훨씬 자연스럽고 좋다

자세히보면 조금 엉성하고 유치해도 말이다

 

 

 

아쉬운 이유 5. 괴물이 예뻐요

 

나무괴물 또한 너무나 강렬하게 나오셨기에 비교가 될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천녀유혼 1987에서는 혀가 낼름낼름 나오면서 먼가 기괴하고 무섭게 나온반면 천녀유혼 2011에서는 괴물이

너무나 약해보이고 그냥 예쁘게만 나온 느낌이랄까??? 전혀 무서워보이지 않아요..ㅠ..ㅠ

괴물이 징그럽고 무서울수록 기억에 많이 남는데..ㅠ..ㅠ  

 

 

 

아쉬운 이유 6. 와닿지 않는 감정과 영채신의 역할   

 

기억을 되찾은 소천이 연적하를 바라보는 장면의 감정이 전혀 와닿지 않았다

마지막에 연적하를 선택하고 영채신만 살린것도..ㅠ..ㅠ

이번 천녀유혼 2011은 영채신과 섭소천의 사랑이 아니라 연적하와 섭소천의 사랑을 많이 다룬 듯하다

그래서 그런가 영채신의 역할이 크게 보이지 않는다..ㅠ..ㅠ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아쉬운 이유가 6가지나 되네요

총평을 하자면 천녀유혼 2011은 애절한 멜로와 이야기보다는 화려한 영상과 철저히 유역비를 예쁘게 보이기 위한 영화로 보인다

왜냐하면 영화가 끝나니 애절했다거나 기억에 남거나 생각이 나는 장면은 ㅇ넚고 CG는 화려하더라

그리고 유역비는 예뻤다!!! 이생각만 들었기 때문이다

엽위신 감독이 내가 말한 의도로 영화를 만든거라면 영화는 성공적이지만 천녀유혼 1987의 애절하고

슬프고도 슬픈 멜로를 원하는 대중이라면 실망감이 클것이다

유역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예쁘게 나왔으니 보시면 괜찮을듯 ㅎㅎㅎ

그리고 이 의견은 모두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효 오해마시길 ㅎㅎ

그럼 이만 천녀유혼 2011- 유역비만 빛났던 원작에 비해 아쉬운 영화였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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