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왜 이런걸까

기분이 왜 이런걸까...

분명히 좋은데... 내일 친구 만나서 맛있는거 먹고 수다도 떨고 스트레스 풀수 있어서 분명히 좋은데

지금 내 기분은 그렇게 좋은것 같지 않다 

며칠전까지만해도 내일이 언제오나 언제오나 엄청 기다렸는데 막상 내일이 다가오니까 

만날 생각을 하고 있는게 아니라 만나고 헤어진 이후를 생각하고 있는것이다 


물론 만나면 정말 행복할 것이다 그러나 헤어진 이후에 내 기분이 급격히 안좋아 질거 같아 벌써부터 두렵다

즐겨도 모자를판에 초를 치는것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짓인건지...

나 아무래도 병인것 같다 


다가올 두려움의 날이 있기에 그러나...ㅠ..ㅠ 

그래서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건가..ㅠ..ㅠ


그래도 만날 생각하면 진짜 너무 행복하다 요새들어 예전보다 더 친구를 만나면 기쁘면서 슬프다

마치 신데렐라가 왕자님을 만났다가 12시에 종이울리면 다시 가고싶지 않은 일상으로 돌아가듯이 

나도 그런것 같다 신데렐라도 12시가 안오기를 바랬겠지??ㅠ..ㅠ


항상 즐거운일만 있을수는 없는법!

일단 내일을 즐기고 다가올 두려움을 맞이하도록 하장~~~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