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12주- 정밀초음파와 기형아혈액검사1차를 받다 성별은..
- 끄적끄적/임신&육아일기
- 2014. 7. 6. 22:27
드디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12주가 왔습니다
왜 그토록 12주를 기다렸냐구요???
첫번째는 12주의 기적으로 입덧이 없어지기를 바라는 마음과 두번째는 잘하면 성별을 확인할수도 있다는 기대와
세번째는 12주정도 되면 아기가 많이 커서 유산의 위험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이지요 ㅎㅎㅎ
그런데,.... 세번째 빼고는 다 이루지 못했어요..ㅠ..ㅠ
입덧이 초기보다 많~이 아주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완전히 끝나진 않았구요
성별을 확인할수 있을거라고 기대했는데 16주는 되야 확인이 된다네요..ㅠ..ㅠ
그래도 초기에 겪었던 죽음의 임신증상들인 두통,다리랑발저림,몸살이 거의 없어졌고 입덧도 많이 줄어들었고
유산의 위험이 줄어들어서 요즘엔 정말 살맛납니당 ㅎㅎㅎ
초기에 정말 언제 12주 오나 하루하루 새면서 살았는데 이날이 오긴 오네욤..ㅠ..ㅠ
산부인과에서 찍은 12주 초음파 사진입니다 9주때는 그냥 귀여운 젤리곰모양이였는데
이젠 머리랑 몸통이랑 팔다리가 제대로 갖추어져 사람 형태가 됐습니다 어찌나 신기하던지 ㅎㅎㅎ
CRL도 0.몇 막이랬었는데 지금은 5.52cm네욤 정말 많이 컸어요 ㅎㅎㅎ
엉덩이랑 다리랑 손도 봤는데욤 손가락이 5개씩 정상이라고 하시네욤 ㅎㅎ
보시다시피 아직 성별은 확인이 어려워용..ㅠ..ㅠ
이건 정밀처음파인데요 전 이 사진보고 좀 놀랬어요 아기굼한테는 미안하지만 꼭 외계인같이 나와서리^^:::
이 사진이 좀더 잘나왔네요 탯줄이 마치 손에 창을 들고 있는것 같아요 ㅎㅎㅎ
다리도 길어보이고 발도커서 어찌나 뿌듯하던지 ㅎㅎ 엄마닮아 키가 크려나봅니당 ㅋㅋ ㅋ
라방이도 아기굼이 다리가 길다며 엄청 좋아하네요 ㅎㅎ
그런데............ 이 불안한 생각은 무엇일까요
아직 성별 확인이 안됐는데 생긴게 꼭 아들같다는???
16주에는 성별이 확인 된다니까 어여 16주가 왔으면 좋겠어욤
그렇게 정밀초음파를받고 기형아혈액검사1차도 받았습니다 즉 피를 뽑았다는 얘기지용
결과는 16주에 2차기형아검사를 하고 1차와 종합해서 일주일뒤에 나온다고해요
우리 아기굼은 건강할거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오라방이나 저나 큰 걱정은 없습니당 ㅎㅎㅎ
이제 한달뒤에야 아기굼을 초음파로 만나볼수 있는데 어찌 또 기다릴지..ㅠ..ㅠ 너무 길어용 ㅠ..ㅠ
이건 아기굼 초음파 동영상이에요 꼼지락 거리면서 움직일때마다 어찌나 귀엽던지 ㅎㅎ
좀더 활발하게 움직였으면 좋았으련만 선생님 말씀으로는 엄마가 기분이 안좋을때 잘안움직이지않는다고해요
음... 제기분은 괜찮은거보니까 오늘은 그냥 아기굼이 별로 놀고싶지 않은가봐요 ㅎㅎ
오라방이나 저나 아기굼이 생각날때마다 핸드폰에 세이베베들어가서 초음파 동영상을 보곤 하는데 볼때마다 정말 흐뭇하고 기분이 좋습니당
어여어여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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