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간식- 마트에서 사온 군것질거리들

오늘은 마트가서 사온 간식이자 군것질거리들을 올려봅니당 

임신하고나서 워낙 잘 먹고 사는지라 블로그에 먹었던 것들을 주로 올리게되네욤 ㅎㅎㅎ

사실 임신전에는 이렇게 많은 군것질거리들을 사먹지 못했는데요 

무엇을 먹고싶다고해도 뭐라하지 않으니 이것이 임산부의 특권이 아니겠어욤?

그래서 항상 마트가면 임산부의 특권을 남용하고 있답니당 ㅎㅎㅎ 

토마토에요 그런데 토마토라고 하기에는 뭔가 사이즈가 방울토마토 같죠??

원래는 방울토마토를 사려고 했었는데 방울토마토는 없고 요렇게 토마토토 아닌것이 방울토마토도 아닌 사이즈의 토마토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샀는데요 저희는 토마토보다 방울토마토를 더 좋아하는지라 맛이 토마토맛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방울토마토맛이 났습니당 ㅎㅎㅎ 일반 작은 방울토마토보다는 전 이게 더 나았던것 같아요^^

저번에도 사먹었던 모닝롤빵이에요 

원래는 식빵을 사려고 했었는데 오라방이 식빵보다는 모닝롤빵이 더 낫다고 해서 사왔습니다 

갑자기 급 땡겨서 산 땅콩잼입니다 

빵에다 발라서 우유에 같이 묵으면 참 맛있잖아요 칼로리가 워낙 높아 자주 먹지는 않지만 가끔 이렇게 땡길때가 있네용

모닝롤빵도 사왔으니 롤빵에 찍어서 묵어야겠습니당^^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 아시는 카누에요 

일반 커피도 너무 피곤할때나 가끔 식당에서 밥먹고 후식으로 먹는 정도로만 먹었었고 

예전에 블랙커피나 원두커피를 마셧을때 도대체 이걸 무슨 맛으로 먹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어느날 부페에서 거하게 음식을 먹고 마지막에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눈이 번쩍 뜨였어요

탄산음료로도 해결안되는 느끼한게 쏴~악 내려간 느낌이랄까요 

요즘도 밥먹고나면 뭔가 탄산음료가 땡길정도로 뒷끝이 안좋은게 있는데용 

탄산음료먹는거보단 아메리카노가 나을거 같아 사왔답니당

마트에 여러종류의 아메리카노가 파는데 카누가 맛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 카누를 사왔구요

저는 진한거 보다는 연한걸 좋아하기 때문에 마일도 로스트를 사왔네욤

처음에는 물양을 어느정도로 할지 몰라서 컵에 물을 반정도 넣고 하나를 다 부어봤는데 진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에는 물반에 아메리카노 반정도를 넣어먹고 있답니당 ㅎㅎㅎ 

확실히 탄산음료를 먹지 않아도 뒷맛을 개운하게 해주어서 좋은것 같아요 

베지밀 에이 두유입니다 

이것도 원래는 검은콩두유를 먹고 싶었는데 오라방이 검은콩두유는 설탕을 엄청 집어넣어 달게 해 맛있는거라고 건강에 안좋으니

베지밀 그것도 비보다 덜 단 에이 두유를 먹으라해서 사왔네욤 

문제는 전 베지밀 두유를 쟁여놓고 먹을만큼 좋아하는 편은 아닌지라 거의다 라방이가 먹고 있다는 사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제가 너무나 너무나 사랑하는 머핀입니다

워낙 빵순이인지라 다른 빵들도 좋아하긴 하는데 이 꾸덕꾸덕 찐득찐득한 머핀은 빵중에서 자주 사먹을정도로 정말 좋아라해용

마트에서는 이렇게 대량으로 싸게 팔기때문에 고양이가 생선가게 그냥 못지나가듯이 이번에도 침 질질 흘리며 사왔네용 ㅋㅋㅋ 

문제는 저는 초코머핀만 좋아라하는데 마트에서는 초코머핀만 팔지 않는다는 사실 그게 너무 아쉽습니다..ㅠ..ㅠ 

하~악 보기만해도 행복한 비쥬얼입니다 

머핀은 역쉬 꾸덕꾸덕 찐득찐득인거 같아요 여기에 우유한잔까지 하면 완전 감동의 도가니탕이네요 ㅋㅋㅋ 

사진으로만 보기엔 그렇게 커보이지 않으실텐데 일반 파리바게트에서 파는 머핀의 두배정도 되는 크기인거 같아요

그래서 하나 먹으면 완전 든든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칼로리도 어마어마 하다는것 ㅎㅎㅎ

이건 블루베리 머핀이였나? 그랬는데 역쉬 초코머핀을 따라올수가 없어요..ㅠ..ㅠ

이것도 역쉬나 제스타일이 아니네욤

초코머핀만 담아서 팔면 참 좋을텐데 너무너무 아쉽습니다..ㅠ..ㅠ

이렇게 제가 먹은 군것질거리들을 올려봤는데요 

사실 아기굼을 위해서라면 건강한 간식을 먹어야 하는데 제입맛은 왜 이따구로 달다구리한것들만 땡기는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맛있는걸 먹고 행복해하면 아기굼도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합리화를 시키며 오늘도 저는 달다구리한 군것질들을 먹어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