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숭의동맛집-가족 외식하기 좋은곳 보양식 갈비탕전문점 함흥관

오라방 회사 근처에 갈일 있을때나 갈비탕이 먹고 싶을때 가는 함흥관

오래되기도했고 깔끔하고 맛있게 잘 나오기 때문에 항상 갈때마다 사람이 많다 갈비탕전문점이다보니 

젊은사람들보다는 외식하러온 가족들이나  보양식을 좋아하시는  나이드신 분들이 많은것 같다 



사실 나는 갈비탕을 찾아서 먹을정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오라방이 갈비탕을 좋아해서 함흥관에 오면

나는 뚝배기불고기 오라방은 갈비탕 이렇게 늘 시켜먹는다 



오늘도 오라방 회사 근처에 갈일이 생겨서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랫만에 함흥관에 가보자고 해서 우리는 

함흥관으로 향했다




전체적인 홀분위기는 넓고 깔끔하다 신발 벗고 방바닥에 앉아서 먹을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의자에 앉아서 먹을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cctv까지 작동중인걸보니 사람들이 많이와서 신발이 많이 분실되나보다 

그래도 이젠 cctv달아서 없어질일이 없을듯 ㅎㅎ



사실 갈비탕이나 갈비, 뚝배기불고기가 맛있음에도 함흥관을 자주 오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물냉면이 7000원, 갈비가 1인분에 14500원, 갈비탕이 10000원 바로 이 가격 때문이다 

소주를 시켜먹어보지 않아서 가격 확인 안했는데 지금 사진보니 소주도 4000원이군..ㅡ..ㅡ

이래서 먹자고 선뜻 얘기가 안나오는데 참 먹으러오는 사람들 많다  가격이 비싸도 비싼만큼 음식이 맛있으니까 그런가보다 

하긴... 가격 저렴해도 음식 맛없으면 안가지...ㅡ..ㅡ^



딱 한번 돼지갈비를 시켜먹어본적이 있는데 역시 비싼만큼 맛이 다르다고 오라방은 말했지만 

입맛이 그리 까다롭지 않은 나는 이 가격에 돼지갈비를 먹는게 너무 아깝게 느껴졌다



오늘도 역시나 영양갈비탕과 뚝배기 불고기를 시킴



함흥관의 좋은점은 바로 전망이다 창가쪽에 앉으면 이렇게 탁 트인 밖을 볼수 있다 

지나가는 차들도 보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고... 또 밖에서도 안이 훤히 보이기때문에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밥먹는 모습을 보면

나도 들어가서 먹고 싶어진다는 사실 ㅋㅋㅋ



창밖을 보고있는사이 반찬들이 나왔다 함흥관이라고 써있는 접시에 깔끔하게 나오는 반찬들 

내가 갈비탕을 시키지 않고 여기오면 항상 뚝배기불고기를 시키는 이유가 있다 바로 이 반찬때문이다

오라방이랑 같이 갈비탕을 시켜먹은적이 있는데 갈비탕만 시켜먹으면 반찬을 김치랑 깍두기만 준다 

이왕줄거 반찬다 주지 왜 갈비탕 먹을때는 안주는거야..ㅠ..ㅠ 이게 좀 맘에 안든다 



그리고 또 맘에 안드는 한가지는 이 맛있는 반찬들을 더주세요라고 하면 반찬이 돌아오지 않는다 

다른 식당들은 반찬그릇이 비어있으면 반찬 더 드릴게요 라고 하는데 이곳은 달라고 해도 주지 않았다 

김치랑 깍두기는 비어있으면 더 채워주더군..ㅡ..ㅡ^

바빠서 깜박한건지 아니면 일부러 안주는건지  많이 기분이 나빴지만 

그래도 거의 다 먹었기에 우리는 말 안하고 그냥 나와버렸다




동치미국물 색깔이 분홍색인게 너무 예쁘고 시원한게 맛있었다 





이것도 맛있었는데 이름이 먼지 모르겠네...ㅡ..ㅡ^






드디어 오늘의 메인메뉴 갈비탕이 나왔다 

갈비탕 전문점답게 안에 고기와 내용물이 정말 많이 들어있고 국물도 예술이다 

특히 내가 함흥관 갈비탕이 가격에 맞게 잘나오긴 한거였구나 생각했던게 며칠전 갈비탕 전문점이 아닌집에서

갈비탕을 먹은적이 있는데 가격은 저렴했지만 안에 고기도 별로 없고 내용물도 별로 없고 그냥 국물만 있었다

이게 무슨 갈비탕이야 그냥 갈비탕맛국물이지..ㅡ..ㅡ^ 역시 맛있는걸 먹으려면 전문점을 가야하는게 맛는것 같다

그래서 함흥관 갈비탕은 완전 합격점이다 



그리고 내가 먹을 뚝배기 불고기가 나왔다

난 뚝배기불고기를 여기에와서 먹을만큼 좋아하는편은 아닌데 오로지 반찬! 반찬 때문이다 갈비탕 먹을때도 반찬을 달라구욧!!!!!!!!!!!!!!!

게다가 갈비탕은 10000원어치의 가격을 하는것같은데 12000원이나하는 뚝배기불고기는 사실 그 값어치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ㅡ..ㅡ^

입맛이 고급이 아니라 그런가 돼지갈비마냥 다른곳과 그리 차이를 모르겠음..ㅡ..ㅡ^





다 먹고 계단을 내려오는데 많은 사인들이 액자에 담겨있다 확실히 유명하긴 한가보다




박근혜 대통령님도 보인다

언제 여기까지 와서 드셨대~~라고 했더니 오라방말로는 옆에 새누리당 사무실이 있다고 하더라



많은 사인중에 빅뱅 탑의 사진이 눈에 가장 띄어 이렇게 크게 사진을 찍었다 ㅎㅎㅎ




음.... 총평을 해보자면 왜 가족들이 외식을 많이 하러오는지 또 어르신들이 많이 오는지 알것 같다 

일단 주차가 편하고 내부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갈비탕이 정말 맛있다 

진한 국물과 안에 내용물도 완전 실하고 거기에 밥까지 말아먹으니 정말 보양식으로 괜찮은것 같았다

단! 아까 말했던 반찬!!!! 갈비탕 먹을때도 반찬을 줬음 좋겠다 왜 안주는거야..ㅠ..ㅠ

반찬 잘주는 식당을 좋아하는 나에게 너무 치명적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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