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추천-보라카이 숙소 리젠시비치리조트와 화이트비치 구경

사우스웨스트로 무사히 리젠시비치리조트에 도착후 짐을 들고 프런트로 향했는데요 

저희말고도 체크인하시는 분들도 있고 체크아웃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집에서 뽑아온 예약확인 바우처를 내밀었더니 머라고 솰라 솰라~~ 직원이 영어로 말하는데

아~ 우리가 정말 필리핀 보라카이를 오긴 왔구나 생각을했습니다

영어를 아예 못하는 저는 남편뒤에 있었구요  남편이 간단한 영어로 대답을 하니까 남자직원이 와서 짐을 들고 묵을 방을 안내해줬습니다

정말이지 남편이 없었으면 해외여행은 꿈도 못꿨을것 같아요 어떻게 그 솰라솰라 하는 영어를 알아듣는지 ㅋㅋㅋ

잘 들어보면 아는 단어가 나와서 유추해볼수 있다는데 

저는 영어 울렁증이 심해서 영어로 솰라 솰라 하면 일단 멘붕 상태가 오는바람에 아무것도 안들리더라구요 ㅋㅋㅋ


외국에서는 팁 문화가 발달되어 있어서 리조트에서 체크인할때 짐을 들어준 직원이나 청소해주는 분들한테 팁을 준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희도 짐을 들어준 직원분한테 1달러 팁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서 놀기전에 침대위에나 잘보이는곳에 1달러를 두고가는데요 왠지 살짝 더 섬세하게 치워주시겠지 하는 생각도 해요 ㅋㅋㅋ 

뿐만 아니라 식당에서 밥이 맛있었거나 서비스가 친절했거나 마사지 받을때도 팁을 준다고 하니 환전소에서 1달러를 여러장 바꿔서 가지고 다니시면

팁을 줄때 편하실것 같아요 저희도 1달러를 여러장 갖고 다니고 페소는 거스름돈을 안주는 곳도 있다길래..ㅡ..ㅡ^

1페소부터 100페소까지 다양하게 환전해서 갖고 다녔던것 같아요 

아! 그리고 환전하실때 한국에서 달러로 바꿔서 보라카이에서 페소로 환전하는게 이득이라고 해요

보라카이에서는 한국돈을 잘 안쳐준다니까 꼭 달러로 환전해가세요 ㅋㅋㅋ


이제 저희가 묵었던 리젠시비치리조트 수페리어룸을 공개할텐데요 

들어오자마자 깨끗한 상태에서 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짐 다 풀고 막 어질러진 상태에서 사진을 찍었어욤...ㅠ..ㅠ

심하게 어질러진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했으니 그냥 수페리어룸이 이렇구나 라는 정도로만 보세욤 ^^::: 



왼쪽에 카드를 꼽으니까 샤샤샥~~ 불이 켜지고 전기를 사용할수 있게 됩니다 



여기가 저희가 하루 묵었던 리젠시비치리조트 수페리어룸이에요 좀 많이 지저분하죠 ^^:::

들어오자마자 에어컨키고 시원한 옷으로 갈아입느라 짐을 풀어헤쳐서 아주 난지도 입니다 ㅎㅎ 



침대는 보시다시피 3명이 잘수 있을정도로 정말 컸어요 그런데...... 좀 많이 눅눅했습니다 뽀송뽀송한 침대를 기대하긴 힘드네요 



창문이 있긴했는데 열어보질 않아서 이게 열리는지 안열리는지는 모르겠어요

열린다해도 어차피 보이는건 벽이라 별로 열고 싶지 않네요 ㅋㅋ

참고로 저희가 묵고있는 이 수페리어룸은 리젠시비치리조트에서 제일 저렴한 방이에요 

도착하면 오후 5시쯤 될거 같고 첫날이라 피곤해서 비싼 리조트에서 묵으면 아까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제일 저렴한

숙소에서 1박을 하기로 한거죠 ㅎㅎㅎ 

확실히 방이 조금 좁고 바깥이 훤히 보이는 창문이나 테라스가 없어서 조금 답답하긴 했던거같아요 

여유가 되신다면 디럭스룸이나 프리미어룸에 묵으시고 저처럼 저렴한 숙소를 원하시면 수페리어룸으로 하세욤^^*



tv가 있긴했는데 한번도 보질 않았습니다 ㅎㅎㅎ 아래 문을 열면 냉장고가 있어요



여기는 화장실이에요 보시는바와같이 깔끔합니다 드라이기는 바람이 좀 약해서 쓰실때 답답하실수도 있어요 ㅎㅎㅎ 



물이 쫄쫄쫄 나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나와서 샤워할때 불편함이 없었네요 



샴푸나 비누등등이 있었지만 한개도 쓰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다 가지고 왔거든요 



우산이 꽂혀있는데 저희는 우기가 아닌 건기때 간거라 비가 잠깐 왔다 말고해서 우산이 필요치 않았어요 

우기에 오신 분들은 아주 유용하게 쓰실듯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금고!!!!!!

숙소 예약하실때 안에 금고가 있나 없나 꼭 확인하시고 예약을 하셔야 해요 밖에 나가있을때 돈이나 비싼 물건들이 없어질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것들은 금고에 보관을 해야합니다 저희도 돈이랑 카메라를 금고에 넣어 뒀네요 



그렇게 룸 탐색을 끝내고 바다 구경하러 바깥을 나왔는데 리젠시비치리조트가 화이트비치 바다 앞에 있기 때문에 

조금만 걸어나오면 바로 바다가 보이더라구요 게다가 스테이션2에 있어서 디몰이랑 가까워 위치는 정말 좋은것 같아요 

리조트 앞에 있는 썬베드는 리조트 전용이기 때문에 리조트에 묵는 사람들만 이용할수 있어요 




저녁이 되면 백사장에 각 음식점들 테이블이 쫘~악 깔리면서 저녁을 먹는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합니다^^



제가 생각한 보라카이의 바다가 아니에요..ㅠ..ㅠ

비가 오려는지 먹구름이 끼고 어두침침한게 영~~~ㅠ..ㅠ 설마 5박 6일동안 이러진 않겠지? 내일은 날씨가 좋겠지? 

라는 간절한 마음과 함께 물에 발을 담그겨 백사장을 걸어봅니당 



선셋세일링을 하는 보트들이 많이 보이네욤

구름이 끼는 바람에 태양이 안보여서 선셋을 제대로 보지 못할것 같습니다 





내일은 구름한점 없는 햇빛 쨍쨍한 날씨에 코발트빛 바다를 제대로 느끼길 기대하며 리조트에 와서 좀 쉬다가 디몰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그 다음 내용들은 다음에 올려보도록 할게욤^^

오늘도 역시나 아쉬운 점은 사진을 많이 못찍은거에요 

리젠시비치리조트에서 먹은 조식 많있고 괜찮았는데 먹는데 바빠 찍지 못하고 

수영장도 예뻤는데 또 찍지 않고 그냥 와버렸으니..ㅠ..ㅠ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에 해외여행 가게되면 진짜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고 후회없도록 무진장 찍어서 오렵니당 ㅎㅎ

그럼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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