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라카이숙소- 샹그릴라 리조트 로프트빌라 1층 내부

드디어!!! 드디어

제가 신혼여행을 필리핀 보라카이로 간 이유인 샹그릴라리조트 로프트빌라 씨뷰에대한 내용을 올려보고자합니당

사실 훨~씬 전에 올렸어야 했는데 귀찮음에 오늘까지 왔네요 ^^:::

처음 로프트빌라를 알게된건 신혼여행을 어디로 갈지 검색해보다가였어요 

보라카이에대해 알아보던중 샹그릴라 로프트빌라를 묵었던 사람들이 올린 사진을 봤는데요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빌라와 경치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한눈에 반해버리고 만거죠 

그래서 바로 신혼여행을 필리핀 보라카이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정말 보라카이에 가기위해 샹그릴라에 묵은게 아니라

샹그릴라 로프트빌라에 묵기위해 보라카이를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용 ㅎㅎㅎ

그이후 샹그릴라 로프트빌라에 묵으려면 어떻게 예약을 해야하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등등 알아보기 시작했는데요

일단 1월에 결혼을 안한것이 천만다행이였어요 1월에는 연휴가 많이 껴있어서 중국인들이 많이와 가격도 가격이지만

3박이상만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1월에 결혼했으면 로프트빌라 구경도 못하고 올뻔했습니다..ㅡ..ㅡ^

그렇다고 2월이 절대로 저렴한것이 아니에요 보라카이는 2월이 건기이자 성수기라 가격이 우기인 비수기때보다 많이 비쌉니다

로프트빌라도 원래 비싸긴 했으나 1박이 100만원 이상이라는 사실..ㅡ..ㅡ^

저는 이 가격때문에 무진장 무진장 고민을 많이 해야했습니다 아무리 신혼여행이라지만 

아무리 샹그릴라 로프트빌라에서 묵고 싶다지만 1박이 100만원 이상이라니... 하루에 100만원이상을 쓰는거라니 ....

가격의 압박에 선뜻 결정을 할수가 없었어요 

그렇다고 바로 포기도 안되는곳.... 전 정말 여기가 너무 가고싶었나봅니다..ㅠ..ㅠ

그렇게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라방이가 제가 너무나 가고싶어한다는걸 알고 신혼여행 아니면 언제 가보겠냐며

가고싶으면 가라라는 말을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결정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이런말 안해줬으면 결정 못했을텐데 

라방이한테 너무 고마워용,,ㅠ,,ㅠ

결국 저는 200만원 넘게 거금을 주고 광명보라카이에 2박 3일 예약을 했구요

5박6일 신혼여행중 목요일과 금요일날 샹그릴라 리조트 로프트빌라에 묵었답니다 

그런데 다녀와보니 정말 안갔으면 후회했을만큼 너~~~~~~무 좋았어요 

그게 어느정도였냐면요 로프트빌라에 묵는동안 저는 이 빌라를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곳, 이것이 바로 신선놀음이구나 라고 표현을 했거든요

이정도면 감이 오시겠죠???ㅎㅎㅎ

그럼 지금부터 제가 신선놀음했던 샹그릴라 리조트 로프트빌라에대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당

한번에 다 올리면 좋겠으나 사진을 워낙 많이 찍어놔서 한번에는 절대로 올릴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몇번에 걸쳐서 올려야할듯싶네요 첫번째 내용은 샹그릴라리조트에 가기까지와 1층 내부 사진들입니다 

이 사진은 샹그릴라 리조트 로비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체크인을 하고 있었는데 해가 지고있는모습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한컷 찍었습니다

다른분도 저쪽에서 사진을 찍고있는 모습이 보이네용^^

이날 너무너무 아쉬웠던것은 바로 너무 늦게 체크인을 했다는 것입니다 

마사지를 받고 나오니 2시가 넘었고 버젯마트에서 기다리면 샹그릴라 전용차가와서 픽업해가는건 알았지만 

몇시에 오는지를 체크를 안해놨거든요 데이터로밍도 끝나서 인터넷으로 확인할길도 없고 이때부터 좀 꼬이기 시작했지요

게다가 다른 리조트 차들도 버젯마트에 픽업하러 많이 오는지라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데 도대체 이줄이 어디 리조트 줄인지도 알수가 없고

결국 시간이 조금 흐른후 옆쪽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길래 앞에있는 필리핀 직원한테 간단한 영어로 물어봤는데요

글쎄 이 줄이 바로 우리가 가야하는 샹그릴라 리조트 줄이라는것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옆에 멀뚱히 그냥 서있었다니...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샹그릴라라는 표시라도 해두지 ..ㅡ...ㅡ^

그래도 이만한게 다행이지요 안물어봤으면 차를 놓칠 뻔한거잖아요 역시 모를때는 물어보는게 짱인거 같습니당 

그렇게 시간이 조금더 지난후 차가와서 차를 타고 샹그릴라로 향했는데요 

버젯마트나 디몰이 있는 중심지인 스테이션2랑 거리가 좀 멀어서 걸어서는 절대로 올수가 없더라구요

조용하게 휴가를 보내고 싶으신분들은 좋아하시겠지만 디몰이나 버젯마트를 자주 이용하실 분들은 샹그릴라보다는 다른 리조트가 나을수 있겠네욤

물론 샹그릴라에서 버젯마트까지 차량으로 자주자주 데려다주긴하는데 아무래도 언제든 걸어서 갈수있는 리조트랑은 차이가 좀 있지요^^

도착해서 체크인을 끝내고 버기카를 타고 로프트빌라로 향했는데요

제가 들어가자마자 확인한것은 바로 씨뷰인지 아닌지였습니다 로프트빌라는 총 7채인데 몇채는 나무로 가려서 바다가 잘안보이고

몇채만 바다가 잘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예약할때 결정할수 없고 그냥 복불복입니다 

운나쁘게 바다가 잘 안보일경우 룸체인지를 해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너무나도 다행히 바다가 너~~~~~무 잘보이는 방이였어요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ㅎㅎㅎㅎ 

우리를 데려다준 직원한테 고맙다고 팁을 주고 짐을 풀기 시작했는데요 

다풀고 나니 시간이 5시가 넘었더라구요 1박에 백만원이 넘는 금액인지라 시간시간이 돈인데 이렇게 아깝게 써버리다니..ㅠ..ㅠ

오늘 일정을 다빼버리고 체크인 시간전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으면 좀더 일찍 빌라에 묵을수 잇었을텐데 

얼마나 아쉬웠던지 모릅니당 그러나 이미 늦은걸 후회해봐야뭐하겠어요 ㅠ..ㅠ 남는 시간이라도 알차게 보내야지요

로프트빌라는 2층으로 되어있고 밖에 바다가보이는 수영장이 있는데요 

오늘은 1층 내부사진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당 

문을 열고 들어오면 카드키를 꽂을수 있는게 보이구요 

창문밖은 요런 모습입니다 밖에 문이 하나더 있어서 전원주택 같은 느낌이에요 ㅎㅎㅎ 

계단을 내려오면 1층인데요 1층은 거실과 화장실이 있고 밖에 풀장이 있어요 

거실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이제까지 묵었던 리조트 방들보다 훨씬 넓네요 ㅋㅋㅋㅋ 

조명이 어찌나 은은하고 좋던지 완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였어요 

신라면이 보이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ㅎㅎㅎ 저기 보이는 과일들도 하루에 한번씩인가 채워주시는데요

다못먹고 간게 아까워서 집에갈때 싸가져갔어요 한국에서 사먹으려면 비싸게줘야하는데 아주아주 잘먹었네욤^^*

tv옆에 있는 저 의자에 누워봤는데 정말 너무 편하더라구요 집에 가져오고 싶을정도로 어찌나 탐이 나던지 ㅎㅎㅎ

이런 은은하고 따뜻한 분위기 너무 좋아요 집에서도 이렇게 하고살고 싶었는데..ㅠ..ㅠ

여기는 주방입니다 위에 올려져있는건 저희가 버젯마트에서 사온 과자랑 산미구엘 맥주에용 

버젯마트에가면 이렇게 맛있는 과자들이 많이 파는데 가격도 저렴해서 좋더라구요

다 먹지 못해서 집에 가져왔는데요 더 사오지 못한것이 후회되용 우리나라는 과자가 워낙 비싸니까요..ㅡ..ㅡ^

이렇게 차나 커피를 마실수 있게 해놨는데요 

마지막날 체크아웃 한시간전 커피를 못타먹고 간게 생각나 부리나케 커피를 타서 먹어봤는데 급하게 타서 그런지 맛이 없었어요 ^^::::

요렇게 물도 준비되어 있구요

커피머신이고

이건 물을 끓여주는 기계같아요

냉장고문을 열면 이렇게 먹을 음료수들이 가득가득 들어있는데요 이모든것들이 공짜라는 사실과 

하루에 한번씩 채워준다는 사실 !!!

그래서 안먹고 있으면 손해에요 집에갈때 싸가져갈라하다가 짐이 많아 포기했는데 이것도 역시 아쉽습니다

창문밖은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입니다 이런 넓은 주방에 아일랜드 식탁에 은은한 조명에 밖에는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까지 있다니..

정말로 여기가 제 집이였으면 좋겠다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여기는 화장실입니다 2층에도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는데 주로 1층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이 화장실을 자주 애용했네용^^*

탁자가 너저분 하지요 tv를 보면서 저녁으로 컵라면과 싸온김치,과일을 먹고  과자를 먹었답니당

밖에서 사먹으려다가 로프트빌라에 좀더 머무르고 싶고 배도 심하게 고프지 않아서 이렇게 대충 때웠네욤 

이건 수영장이 있는 밖에서 거실을 찍은 모습이구요 

이건 거실에서 수영장을 찍은 모습이에요

너무나 아름다웠던 경치와 시간이 멈췄으면 했을정도로 아름답고 눈이 호사를 부렸던 씨뷰의 모습도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그렇게 아쉽고 아쉬웠던 샹그릴라 리조트 로프트빌라의 밤이 저물어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