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추천-필리핀 보라카이 칼리보공항 자유여행 준비 비행기표 끊기

신혼여행지를 필리핀 보라카이로 결정하고 보라카이 여행가는거에대해 검색을 정말 많이 해봤는데요

스테이션1,스테이션2,스테이션3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데 1부터 3까지 걸어갈수 있을정도로 작다고 하네요 

치안도 어둡고 외진길만 안들어가면 여자 둘이서도 여행할수 있을 정도로 괜찮은것같고  (여자분 혼자 여행다녀왔다는 블로그글도 봤음)

숙소나 마사지 비행기표 해양스포츠등을 대신 예약해주는 카페가 있어서 미리 예약하고갈수 있어서 괜찮은것 같고 

보라카이에 여행 다녀오신 많은 분들이 블로그에 정말 상세하게 후기를 올려주셔서 자유여행해도 괜찮겠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신혼여행을 보라카이 자유여행 5박 7일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자유여행이 비행기표부터 숙소, 식사, 마사지, 일정등을 모두 내가 직접 해야하기 때문에 몸만가면되는 패키지 여행보다는

시간도 많이 많이 잡아먹고 신경쓸일이 무진장 많고 귀찮은데요 

이 모든걸 감수할수 있는 이유는 바로 자.유 잖아요 자.유^^*  

나는 자유 필요없으니 시간도 없고 신경쓰고 싶지도 않고 그냥 몸만 가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패키지가 나은것 같아요

이번 신혼여행을 자유여행으로 하면서 정말 골치 아파서  머리 쥐어뜯은적이 몇번 있었거든요^^:::

원래 여행갈때 여행준비물 챙기고 일정 짜고 이런거 좋아하는데 결혼준비하면서 신혼여행준비까지 하려니까 진짜 그 좋아했던것들이

 다 짜증으로 다가오더군요 패키지로 했으면 그냥 몸만 갔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가보니까 자유여행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패키지 여행하시는 분들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전부 자유여행으로 오신 분들이더라구요 그만큼 보라카이가 패키지가 별필요없는 곳인것 같아요 


그럼 이제부터 자유여행 준비하기 첫단계로 비행기표를 끊었던 과정을 올려보도록할게욤^^*



많은 분들의 블로그 후기를 보니 인천국제공항에서 보라카이까지가는 경로가 두가지가 있다고해요 


첫번째는 인천국제공항 →칼리보공항→까띠끌란 선착장→보라카이→트라이시클타고 숙소 이동 

두번째는 인천국제공항→마닐라공항→까띠끌란공항→까띠끌란 선착장→보라카이→트라이시클타고 숙소이동 


첫번째는 비행기를 한번만타면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조금더 비싸고 칼리보공항에서 까띠끌란선착장까지

 1시간30분~2시간 차를타고 가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까띠끌란 공항에서 까띠끌란 선착장이 가깝기 때문에 1시간 30분 차를 타고갈 필요가 없고 첫번째에 비해

저렴한 편이지만 비행기를 국내선으로 한번더 갈아타야하고  밤늦게 도착하거나 비행기 시간이 안맞으면 마닐라에서 1박을하고

그다음날 보라카이로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아까운 시간낭비를 해야하고 필리핀에서 날씨가 안좋으면 까띠끌란공항에서 마닐라 공항까지 

국내선이 지연(연착)되거나 취소되는일도 많다는 아주아주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죠 


에휴~~~ 필리핀은 보라카이까지 가는 경로를 왜이리 힘들게 만들어놓았는지~~ 

그냥 인천국제공항에서 마닐라거치지 않고 까띠끌란공항으로 갈수는 없는건지 참 안타까워요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보라카이로 편하게 여행을 갈 수 있을텐데 말이죠 


저는 일단 첫번째와 두번째의 가격차이를 알아보았는데요 

첫번째는 표가 거의 없고 있어도 가격이 2인 134만원정도나 되더라구요 

조금더 미리 한 6개월전부터 표를 끊어놓으면 좀더 저렴하게 갈수있었을텐데 저희는 급하게 결혼2개월전에 끊는거라 엄청 비싸네요..ㅠ..ㅠ 

게다가 아예 표가 없는곳도 있는거보면 보라카이가는 사람들이 첫번째로 저렴하게 가고 싶어서 표를 미리 끊어놓나봐욤 


두번째는 첫번째보다 저렴한 75만원정도 나왔는데요 전 처음에 이 가격차이보고 두번째 경로로 가려고 했었어요 

낮에 도착하는 표 끊으면 굳이 마닐라에서 1박할 필요 없고 2월은 우기가 아니니까 날씨가 안좋은날이 많지 않아 

비행기가 연착이나 취소될일은 없겠지 라는 생각때문에요 


그런데 저희는 결국 134만원이라는 큰돈으로 표를 끊고 첫번째 경로로 가게되었습니당..ㅠ..ㅠ

카페에서 숙소를 예약하면 칼리보공항 비행기표를 저렴하게 끊을수 있다는 글을 보고 예약을하려 했으나 

제가 가는 그 날짜에 비행기표가 매진되었다고 늦게 확인이 되는 바람에 다시 두번째 경로로 가려했더니

그때만 할인이돼서 75만원이였던거고 지금 예약하면 100만원이더라구요...ㅠ..ㅠ

남편은 가격차이가 30만원밖에 안나고 신혼여행이라 편하게 갔다 오는게 낫다고 해서 결국 우리는 첫번째 경로로 결정을 했습니당 

처음부터 그냥 두번째 경로로 75만원주고 표 끊을걸 엄청 후회하고 늦게 알려준 카페가 엄청 원망스러웠지만 

막상 갔다와보니 언제그랬냐는듯 잊어버리게 되네요 비싼돈 지불한만큼 아주 편하게 갔다왔거든요^^

이럴거였음 그냥 처음부터 이표를 끊었으면 좋았을걸 조금더 싸게 간다고 계~속 찾아보고 머리는 지끈지끈 어휴~ 

그런데 만약 나중에 또 보라카이를 가게되거나 다른 해외여행을 가게된다면 한~~참 전부터 표를 끊어 놓으려구요 

세부퍼시픽이나 에어아시아 항공사가 엄~청 저렴한 프로모션 요금을 올릴때가 있는데 그때 표를 끊으면 완전 저렴하게 갔다올수 있잖아요^^ 



항공사는 필리핀항공 www.philippineairlines.co.kr

세부퍼시픽 www.cebupacificair.com

에어아시아 www.airasia.com/kr/ko/home.page 


를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것 같아요 아시아나항공이랑 대한항공, 제주항공은 마닐라는 가지만 칼리보공항은 가지 않아요 

그리고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은 가격의 엄청난 압박이 ^^:::

저희는 이 3곳중에 제일 비싸고 제일 서비스가 좋고 안정된 필리핀항공 비행기표를 끊었습니다 

세부퍼시픽이나 에어아시아는 저가항공사라 저렴하지만 단점이 있어요

 세부퍼시픽은 사이트가 영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표를 끊을때 좀 불편하구요

자기 수하물이 몇kg인지에 따라서 15kg,20kg,30kg  선택해 돈을더 지불해야하고 기내식,담요 이런 서비스는 절대 기대하면안되고

날씨나 항공사 문제로 연착지연이나 아예 취소돼서 여행일정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는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죠 

에어아시아는 사이트가 영어로 안되어있어 그나마 낫고 기내식도 주지만 앞좌석과 공간이 좁아 키가 좀 크신분들은 무릎이 닿는다고하네요 ^^::

그리고 비행기 문제로 결항이나 연착을 자주해 에어아시아 탔다가 여행일정 완전 엉망된 사람들은 다시는 에어아시아를 안탄다고 하죠 ^^::

필리핀항공은 비싸긴 하지만 비싼만큼 서비스는 괜찮았던것 같아요 

일단 사이트가 영어로 안되어있어서 표 끊기 좋구요 담요도 주고 기내식도 주고 앞좌석과의 공간도 좁지 않아 자기도 편했어요 

연착이나 지연 이런것도 없어서 전~~혀 불편함없이 잘 갔다올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에 해외여행 갈땐 세부퍼시픽이나 에어아시아 프로모션 뜰때 저렴하게 가고 싶네요^^:::

세부퍼시픽,에어아시아가 저가항공이라 문제가 많다고 하지만 아직 그 문제를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지라 가격을 무시할수가 없더라구요 ㅎㅎㅎ



비행기표를 보니까 다시 보라카이로 떠나고 싶어욤 ㅎㅎㅎ

보라카이 갈 계획중이신데 어떤 경로로 어떤 항공사로 갈까 고민중이신분들이 계시다면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나중에 다시 보라카이 가게되면 이 글이 저한테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ㅎㅎㅎ

다음엔 숙소 예약한 과정에대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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