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입덧으로 울렁일때 먹었던 맛집 음식들

한참 입덧으로 울렁울렁일때 먹었던 음식들입니당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 약간 매콤한 음식들이죠

임신할때는 매운거 많이 먹으면 안좋다 하지만 정말 입덧할때는 속이 느끼느끼해서 매운거밖에는 땡기지 않아요 

또 지금 다시 먹게된다면 폭풍먹방을 찍을수 있을정도로 맛있게 잘 먹을것 같은데 저때는 입덧중이라 

속이 울렁거려서 맛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하고 많이 먹지도 못했습니다


입덧이 최고조를 달리고있을때 김치말이국수를 먹었었는데 그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정말 맛이 있었지만 어찌나 울렁거리던지 반 이상을 못먹고 나왔습니당..ㅡ..ㅡ^



임신전에도 자주 갔었던 아구탕 아구찜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반찬도 잘나오고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적당해 참 제가 좋아하는 곳이죠 

급 아구찜이 땡겨서 이날도 먹으러 갔는데요 반찬들은 거의 건드리지 못했구요 아구찜을 먹으러 간건데 아구는 거의 안먹고 

콩나물만 집어먹었네요 아구를 먹은 순간 속이 울렁울렁거려서 말이죠..ㅡ..ㅡ^

덕분에 라방이는 저 많은 아구를 다 먹었답니당 ㅎㅎㅎ 

머리로는 땡기는데 속이 안받쳐준다 이말이 입덧할때는 항상 따라다녔던것 같아요 

머리로는 아구가 분명 땡기는데 속은...ㅡ..ㅡ^ 



매운게 땡겨서 먹으러간 돼지고기 김치찌개 식당입니다

여기도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있고 국물이 얼큰해서 참 괜찮은 곳인데요 

역시나 돼지고기를 먹은 순간 속이 울렁거려 결국 국물이랑 김치만 떠먹었네요 ㅡ..ㅡ^



마지막으로 홈플러스에서 사먹은 잔치국수와 비빔밥입니다 

이때는 입덧이 예전처럼 심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울렁거림은 여전한지라 역시나 많이 먹지 못했어요 




지금은 너무 잘먹을수 있을것 같은데 흑..ㅠ..ㅠ



잔치국수는 맛있었지만 비빔밥은 보시는바와같이 양도 너무 적고 맛도 없었습니다..ㅡ..ㅡ^


입덧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온 요즘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맨날 먹방을 찍고 있네요 

덕분에 너무 많이 먹어 집안이 좀 휘청하고 살도 디룩디룩 찌긴 하지만 말이죠^^:::

내일 산부인과 가는데 살이 너무 쪄서 선생님한테 혼날것 같아요..ㅠ..ㅠ

앞으로 더지나면 진짜 뒤돌면 배고프고 뒤돌면 배고프고 이래서 더 폭풍먹방을 할것 같은데 휴~ 걱정입니다 

그래도 내가 먹고 싶다고 하면 언제든 다 사주고 뭐든지 배려해주는 오라방 덕분에 여왕대접받고 살아서 저 요즘 햄을 무척 볶아요 

임신하지 않으면 느낄수 없는 특권이자 행복이니 전 이 행복을 계속 즐기려구요 그래서 나는야 행복한 임산부입니당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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